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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김기현의원]사상구 주민 靑방문, 정윤재 개입 의혹
작성일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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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주민 靑방문, 정윤재 개입 의혹"
김기현, 선관위 답변자료 토대로 주장

■ ‘07.6.14 “정윤재씨는 대통령과 19년간 변함없는 똑똑한 인재다. 나라 위해 큰일 할 수 있도록 부산 가면 키워 달라.”

■ ‘07.6.26. “여러분을 뵐 수 있는 것은 정윤재 보좌관이 사상구 주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추진된 것이다.”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총선출마 예정지역인 부산 사상구 주민들의 청와대 방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관할 부산선관위가 정 전 비서관이 개입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과 달리 직접 개입 의혹을 제기할 만한 여러 정황이 드러났다.

중앙선관위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행자위, 울산 남구 을)에게 11일 제출한 `부산 사상구 주민들의 청와대 방문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사단법인 이사인 손씨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사상구 주민 400여명의 청와대 방문을 주선했으며, 6월14일 사상구 주민 85명을 인솔해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번 방문은 정윤재가 영부인한테 요청해서 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정윤재 전 비서관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자료에 따르면, 손씨는 올해 6월 14일 청오대 방문시 ‘이번 방문은 정윤재가 영부인한테 요청해서 가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으며, 청와대 방문 다음날에는 `어제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세요. 정윤재 올림'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30여통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손씨가 같은 달 26일 차량 6대를 이용, 회원 240명을 인솔해 청와대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권 여사가 영빈관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을 뵐 수 있는 것은 정윤재 보좌관이 사상구 주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추진된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그러나 부산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를 방문한 지역주민들과 일회성으로 이루어진 의례적 인사로 보이는 점, 지역민의 청와대 관람이 손씨와 공모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선거운동을 하였다고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어 ‘공명선거협조요청’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상구 주민들의 청와대 방문은 정 전 비서관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할 대목이 많다"면서 "사전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끝>
 

 

20071011, 부산사상구 주민 청와대 방문, 정윤재 개입 의혹.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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