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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전여옥의원]국립현대미술관 보도자료
작성일 2007-10-18
(Untitle)

'올해의 작가' 뽑아놓고 나 몰라라

 사후관리ㆍ미술은행 구매 全無

 

 

 

 

 

ㆍ 국립현대미술관의‘올해의 작가전’이 작가 선정 이후 미술은행 작품 구매와 사후 인지도 변화 조사 등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전무해 제 목적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ㆍ 국립현대미술관은 주목할만한 창작활동과 구체적인 성과로 한국미술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작가를 뽑아 매년‘올해의 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 작가의 전시를 통해 국내미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ㆍ 즉 궁극적으로는 선정된 작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수적으로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올해의 작가전’의 목표다.

 


ㆍ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미술은행이다. 미술은행이란 침체된 한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역량있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공공건물에 전시하거나 기업 등에 빌려주는 제도이다.

 


ㆍ 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57억6841만원을 들여 1091점의 작품을 구매했는데 구입 대상은 ‘장래 발전 가능성과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그런데 미술은행은 정작 2005년 이후 현재까지‘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작가 작품을 단 한 점도 구매하지 않았다.

 


ㆍ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장처럼 투명한 절차를 거쳐 오랜 논의 끝에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라면 최소한 국가기관에서 검증한 작가일 것이다. 그런 작가들의 작품을 정작 미술은행이 구입하지 않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올해의 작가’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는가? 미술은행의 작품 선정에 문제가 있는가?

 


ㆍ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판매 혹은 인지도 변화 등 작가 선정으로 인한 실효성 부분에 대해 조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2007년 현재까지 개최된 올해의 작가전은 매년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답변하고 있다. 조속히 ‘올해의 작가전’ 사업의 제반 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071019_보도자료_국립현대미술관[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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