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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10월 16일의 날씨를 인터넷에서 확인했습니다. 일본에서 제공하는 Weather News와 한국 기상청의 일기예보의 차이가 그림에서 보듯이 차이가 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납니까?
9월의 하루의 날씨도 이렇게 틀리게 나오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들이고 예산을 투여해도 이렇게 오보가 계속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2. 8월 17일의 예보였습니다. 18일에는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결국 비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예산 500여억원을 쏟아 부어 이 슈퍼컴퓨터 2호기를 구입했습니다. 기상예보 능력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거라고 자평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단기 강수 예보의 경우 지난 2005년 14.5%였던 오보율이 슈퍼컴퓨터 도입이후 오히려 14.8%로 늘었습니다. 1년 365일중 예보가 틀린날이 무려 55일에 달합니다.
2006년도초에는 세계 순위 16위에서, 2007년 6월의 슈퍼컴퓨터 순위를 보면 기상청에서 슈퍼컴퓨터 2호기 크레이X1E는 당시 세계 53위의 수준이 됩니다.
불과 1년사이에 슈퍼컴퓨터는 이렇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해야만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기상청이 지난해 슈퍼 컴퓨터를 사서 한일은 최고의 개인 PC를 사놓고, 워드작업만 하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질문3. 기상청은 2004년 수퍼컴 2호기 도입을 앞두고 “그간 시·도 위주의 광역 기상예보가 읍·면·동 단위로 촘촘해져, 내가 사는 동네의 일기예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2005년 말까지 시험운영을 한 뒤 2006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했다.
2005년 말 끝날 예정이던 이 디지털 예보의 ‘시험 운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광역예보에 비해 디지털 예보가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나지 않자 기상청이 ‘본격 가동’을 늦춘 것이다.
이에 대해 청장님께서는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질문4. 결국 ‘장비’가 좋으냐 나쁘냐보다는 수치모델 같은 소프트웨어의 개선과 함께 이를 운용하는 전문 인력이 얼마나 갖춰져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아닙니까?
수퍼컴퓨터는 예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지만,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운영 능력이 동시에 향상돼야 제 값을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서 보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