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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맹형규] F-16 운영 국가 중 엔진결함으로 인한 사고 제일 높아(071024)
■ F-16 운영 국가 중 엔진결함으로 인한 사고 제일 높아
- 한국 공군 F-16의 엔진결함으로 인한 사고 50%, 미 공군은 37%-
국회 국방위원회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서울 송파갑)이 각 국의 F-16 사고원인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공군 F-16의 엔진결함으로 사고가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이 맹형규 의원에게 제출한 “F-16 한국공군, 미 공군, FMS 국가간 사고원인 비교”에 따르면, 한국 공군의 경우 조종사 인적요소로 인한 사고가 30%, 기타가 20%인 반면, 엔진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50%에 달했다.
< 각국 공군의 F-16 사고원인별 비교 >
구분 |
한국 공군 |
미 공군 |
FMS 국가 |
조종사 인적요소 |
30% |
51% |
50% |
엔진결함 |
50% |
37% |
32% |
항공기 계통 |
- |
5% |
3% |
기 타 |
20% (정비 인적요소) |
7% |
15% |
(※FMS(Foreign Military Sales) : 미국이 무기를 수출할 때, 생산자와 상대국 정부 사이에 국방성이 개입하여 거래를 관리하는 제도. 동맹국간 맺어져 있으며, 현재 F-16을 운용하는 나라는 모두 FMS국가)
반면, 미 공군과 FMS 국가의 경우는 조종사 인적요소가 가장 많아 각각 51%, 50%로 나타났다. 엔진결함은 상대적으로 낮아 각각 37%와 32% 나타났다.
맹형규 의원은 “이 결과만 놓고 본다면, 우리 공군은 타 공군보다 뛰어난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엔진문제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룬 셈”이라며 “조종사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을 명쾌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2007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