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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BTL 하수관거 정비사업 부진 질책”
환경관리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BTL 하수관거정비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설계검토, 공사관리·감독 업무의 경우, 사업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의원 안홍준(한나라당, 마산을) 의원이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환경관리공단의 BTL 하수관거정비사업의 2006년 사업추진 실적을 보면, 사업 초기단계의 처리시설 기본계획이나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 등의 경우 사업추진이 원활하지만, 공사 단계에 접어든 17개 지자체의 경우, 계획 공사공적율의 80%를 달성한 지자체가 없으며, 심지어 50% 미만인 지자체가 10곳이나 된다. 특히 아산시의 경우 공사공적율이 29%, 전주시 22%, 경주시 12%, 상주시 10%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마산시의 경우, 2006년 공사공정율 5%를 목표로 하였으나, 사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고, 2007년에는 공사공정율을 1%로 하향조정하여 2007년 상반기에 1.7%의 공사공적율을 보이고 있다. 경주, 상주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안홍준 의원은 “공사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다음 해에 공사공정율을 대폭 낮추어 공사실적을 초과달성하였다고 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사업이 부진하다고 목표율을 하향조정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