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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최근 3년간 자연휴양림에 총 1,119억 6,2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하였지만, 수익률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의원(강원도 홍천?횡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유 및 지자체자연휴양림에 대한 연도별 투자비는 06년 326억 5,200만원, 07년 413억 9,200만원, 08년 8월말 현재 379억 1,800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국의 휴양림은 132개소 중 국유휴양림 36개의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06년 5억 8,000만원, 07년 10억 9,400만원, 08년 13억 2,400만원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이미 2006년 감사원으로부터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유휴양림(29개소)의 이용률이 평균 42%수준에 불과하고 자체수입으로는 인건비 및 운영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비효율적인 경영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받은 바 있다.
황영철의원은 “국유휴양림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며, “자연휴양림 사업이 수요에 비해 과다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검토하고, 기존의 휴양림에 대한 관리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