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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손숙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심으로 돌아가야..
작성일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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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200억씩 3년연속 1등 모금

■ 개인모금 줄고, 기업 비중 늘어

   ■ 권위주의 벗고, 배분의 투명성, 공정성 높여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립취지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국민들에게 공동체의식을 제고시키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자 유형별 모금실적을 보면, 개인의 경우 2002년 42.8%에서 2007년 15.8%로 줄어든데 반해, 기업의 경우는 41.9%에서 67.8%로 급격이 늘어나고 있음


○ 기업별 모금 순위를 보면, 삼성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각각 2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SK, LG 그룹이 100씩으로 공동 2위, 포스코, 국민은행, 롯데 순으로 뒤를 잇고 있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07년 감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 배분 사전 심사 미비로 인해 일부 사업이 중단되면서 5억 8천만원의 기부액이 손실되는 등 국민의 성금으로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본래 취지와 달리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

  - 특히 배분의 공정성과 관련해서도 복지부 감사에서 투명성이 낮고, 소요 경비가 과다 지출되는 점 등이 지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계를 비롯한 소외계층에서는 모금회의 독점으로 인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모금회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등 오히려 관료조직화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음.

 - 또한 ‘지원기관(모금회)-피지원기관’의 수직적 관계형성되는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권위주의 문제 발생이 지적됨

 ○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지도·감독하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복지의 효율성을 기해야 할 것임.

 

 

공동모금회(08100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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