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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윤두환] 1억 들어간 휴게텔 한번도 못쓰고 2년10개월간 방치
작성일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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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들어간 휴게텔 한번도 못쓰고 2년10개월간 방치  

이용자 적어 8억적자 발생 휴게소에 건립  

  

도로공사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 하행선 휴게소에 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의 휴식처인 휴게텔 2개소를 건립했으나, 건립 후 단 한 차례도 문을 열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두환(울산북구)의원은 도로공사는 2005년 12월 영천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영천휴게소의 상·하행선 양쪽에 21억6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2천41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휴게텔을 각각 1동씩 건립했으나 2년10개월이 지난도록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두환의원은 휴게텔 내부에는 운전사들의 수면을 위한 수면캡슐 등의 시설도 없어 도로공사측이 처음부터 운영의지도 없이 건물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며 이 두곳 시설을 확인해본 결과 문이 굳게 잠겨있고 열쇄가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윤의원은 또 휴게텔이 준공되기 1년전부터 휴게소는 약 8억원의 적자가 발생되는 있었는데 도공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막대한 돈을 들여 건물을 지었다며 영천휴게소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평균 2만여대로 적은데다, 위치도 고속도로 종점인 포항에서 대구 방면으로 불과 27㎞ 떨어져 있지 않아 당연히 이용자가 적은 곳으로 한마디로 입지여건과 수요 등을 고려하지 않고 건립됐다고 주장했다. 

윤두환의원은 도공이 비싼 고속도로 이용료를 받아 예산을 낭비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하루빨리 휴게텔을 다른 용도로 바꿔 운전자들이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081010 도공국감4-보도자료(윤두환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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