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경의선,한강 지하터널로 신분당선으로 연결된다!
□ 수도권 교통상황 진단
○ 백성운 의원은 6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울과 주변 수도권의 광역 교통망 확충 방안을 따졌다.
○ 백성운 의원은 전체 인구의 절반인 2,400만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의 교통 혼잡이 가중되면서 1995년 11.6조원이던 사회적 교통비용이 2005년에는 14.6조원 그리고 올해엔 15조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 백성운 의원은 이어 수도권에서 통근시간이 30분만 단축되면 연간 7조원의 생산 가치가 있다고 전제하고, 비록 수도권에 거주하지만 서울에서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서둘러 수도권의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 방안
○ 백성운 의원은 악화되고 있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전체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와 남북으로는 철도 교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수도권 X자형으로 광역 철도망을 확충해야 지적했다.
○ 백성운 의원은 수도권 X자형 광역철도 플랜으로 경기도 북동권을 관통하는 경원선을 청량리에서 안산으로 연결하는 신안산선과 잇는 한편 오는 2013년까지 복선으로 전철화되는 경기도 북서권의 경의선을 서울 용산을 거쳐 강남의 신분당선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의선은 오는 2009년까지 문산∼성산 구간이 복선, 전철화되고 오는 2013년이면 성산∼공덕오거리∼용산 구간도 완공된다.
□ 경의선을 서울 강남까지 연장
○ 백성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경의선을 연장하는 방안으로 용산∼국립중앙 박물관∼서빙고동∼한강 지하터널∼신사동∼논현동∼강남역 노선을 제시했다.
○ 백성운 의원은 특히 용산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그리고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한국 철도교통의 허브로 경의선을 강남의 신분당선으로 연결할 경우 수도권 X자형 광역 교통망의 한축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성운 의원은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경의선의 완공에 앞에 경의선을 서울 강남권의 신분당선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 한편 용산 일대 56만㎡(17만평)에는 28조원을 들여 지상과 지하에 330만㎡(100만평)의 세계 굴지의 국제업무지구 건설사업이 계획되어 추진되고 있다.
? 국토해양부 답변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답변에서 복선,전철로 탈바꿈하는 경의선의 효용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분당선으로 연결해 수도권 X자형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백성운 의원의 지적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어 경의선을 신분당선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기본 계획을 확정했고 이미 지난 4월 민간 사업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경의선을 용산에서 신분당선으로 잇는 「용산∼강남 프로젝트」의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 정종환 장관은 이어 경의선의 연장 방안은 내부적으로 확정되었다고 전제하고 이미 지난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용산∼강남 프로젝트」의 민자사업에 대한 정부의 분담금 비율 문제 등을 산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종환 장관은 한국 철도교통망에서 용산역의 허브적 역할에 동의한다면서 용산역을 세계 굴지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에는 국토해양부 산한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종환 장관은 수도권의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게 위해 경의선을 서둘러 신분당선에 연결하는 등 수도권 X자형 광역철도망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