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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허천] 충돌사실 은폐로 피해 키워
작성일 2008-10-13
(Untitle)

 

“충돌사실 은폐로 피해 키워”

 

Ⅰ. 序

  ○ 작년 12월 7일 07:06경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대형유조선과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부선의 충돌로 인해 원유가 해상에 유출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예인선단 및 유조선

      측이 충돌사실을 은폐함으로써 피해를 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Ⅱ. 現況

  ○ 사고개요
    - 2007. 12. 6일 14:50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인천대교 건설공사 현장에서 출발

      하여 거제도를 향하던 예인선단의 해상크레인과 대산항 입항을 위하여 투묘대기 중

      이던 홍콩선적 허베이스피리트호가 7일 07:06경 태안군 원북면 신도 남서방 5마일

      해상에서 충돌하여 원유 12,547㎘(약 10,900톤)를 해상에 유출


    - 태안반도 해안선 약 70㎞ 및 충남, 전라지역 101개 도서 오염

 

  ○ 사고선박

선명

국적

전출항지

선원수

목적지

총톤수

선종

허베이스피리트

홍콩

UAE

27명

대산항

146,848톤

(원유 263,944톤)

원유

운반선

삼성 T-5

한국

인천항

7명

거제도

(삼성

중공업)

292톤

예인선

삼성 T-3

5명

213톤

예인선

삼성1

(해상크레인)

8명

11,828톤

부선

삼성 A-1

2명

89톤

단순

작업선

 

 

  ○ 사고경위
    - `07. 12. 6. 사고전일
     · 14:50 삼성중공업의 크레인부선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인천대교 건설공사 현

       장에서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향해 출발
    - `07. 12. 7. 사고당일
     · 01:30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실 같은 날 03:00경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

       랑주의보(예보) 방송
     · 02:00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도 북서방 해상 항해 중 풍속 19.0m/s, 파고 3.4m 등

       기상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
     · 04:45 더욱 악화된 기상으로 인하여 예인능력을 상실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동쪽

       으로 밀려가고 있음
     · 05:23 최초 비정상적인 운항 상황을 인지한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

       (항무대산)에서 예인선단에 2회에 걸쳐 호출을 했음에도 이에 응하지 아니함
     · 05:30 예인선단 계속하여 신도 남서방 약 5.7마일 해상 항해(부선으로부터 남동쪽

       방향 약 1.4마일(2.3㎞) 거리에 정박 중이던 허베이호를 향해 진행)
     · 06:14 위험을 느낀 허베이호로부터 교신 호출을 받았음에도 예인선단 불응
     · 06:27 항무대산에서 허베이호 호출 교신 “양 선박 간 충돌의 위험성이 예상됩니다.”
     · 06:30 예인선단으로부터 허베이호 호출 교신 ‘귀선 기관사용 준비하고 양묘해 달라’
     · 06:52 악천후 속의 무리한 항행으로 예인줄이 끊어져 부선이 허베이호 방향으로 밀려감
     · 07:06 크레인부선(삼호T3)이 정박 중이던 허베이호의 선수 마스트 부분 등 9곳 충격

 

  ○ 해상교통관제 교신 녹취록
    - 예인선단
     · 07:10 “귀선 앵커체인을 늘려주세요”라고 허베이호에 요청
     · 07:13 “지금 귀선 충돌했습니까?”라는 항무대산의 질문에 “충돌은 아닌데요 일보

      직전입니다.”라고 답변

    - 허베이스피리트호
     · 07:14 “본선에 어떤 피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 07:19 “본선에서 발생된 문제해결을 위해 예선을 몇 척 보내줄 수 있습니까?”
     · 07:20 “귀선 충돌하였습니까?”라는 항무대산의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로 답변

 

    - 대산지방해양수산청
     · 07:21 해양 오염 확인

 

  ○ 해경의 초동조치
    - 07:30 해양오염사고 접수(대산해수청→태안해경서 상황실)
    - 07:31 278함, 방제21호 전화로 긴급출동지시(태안해경서 상황실)

 

Ⅲ. 問題點

  ○ 예인선단은 이미 07:06경에 유조선과 충돌했는데도 4분 후인 07:10에 아무 일 없었

      다는 듯이 허베이스피리트호에 앵커체인을 늘려달라고 요청

 

  ○ 예인선단은 07:13에 항무대산으로부터 “지금 귀선 충돌했습니까?”라는 질문에 “충

      돌은 아닌데요 일보 직전입니다.”라고 거짓으로 답변

 

  ○ 허베이스피리트호는 충돌 후 14분이나 지난 07:20에서야 비로서 항무대산으로부터

      “귀선 충돌하였습니까?”라는 질문이 있자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변

 

Ⅳ. 結

  ○ 예인선단이나 유조선 측이 충돌 이후 즉시 해양오염 상황을 솔직하게 전파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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