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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저도 자녀 둘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개인적으로 학교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 바로,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가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위원은 9월 3일자로,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하여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질문-
- 제가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부분인데요. 교육감님, 혹시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계십니까?
□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를 살펴보았습니다. 경찰청에서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는 어린이 사망사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06년에는 1명의 어린이가, 이듬해인 2007년에는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였습니다.
-질문-
- 현재 도로교통공단에서 홀수년도에는 학원통학버스?유치원 담당교사, 짝수년도에는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담당교사나 기사들께서 교통안전 교육을 받으시고 관심을 기울이실 때만이, 우리 학생들의 어린 목숨을 위험한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작년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7년도 통학버스 및 학원버스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안내’ 공문 받으신 적 있죠?
-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이 교육에 참여하셨습니까? 왜 참여 안하셨죠?
- 본 위원이 알고 있기로는, 16개 시?도교육청 중에 울산광역시교육청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교육 다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교육 안 받으셔서 어린이 사망사고 늘이실 겁니까?
□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이와 관련해서 어느 부서가 담당하고 있죠? 담당인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질문-
- 총무과에서 담당하고 있고요. 담당인원은 단 한 명입니다. 이래가지고 무슨 교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나중에 큰 사고 한 번 나야지 그 때서야 인원 수 늘여서 외양간 고치시겠습니까? 미리 대비를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의 소중한 목숨이 달린 중요한 일입니다.
□ 앞으로 이러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요. 관계기관들과 협의하셔서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미참여자에 대한 불이익을 준다든지 해서 참여율 또한 높이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