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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본 위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의 교복 공동구매 비율이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올해 8월 기준 울산지역 교복 공동구매율은 중학교의 경우 60개 학교 가운데 동복은 9곳 15%, 하복은 13곳 21.67%였습니다. 중학교의 전국 평균 교복 공동구매율은 동복이 25.4%, 하복 27.8%로 울산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 또 울산의 고등학교도 48개 학교 중 5곳만이 동복을 공동구매해 10.42%, 하복은 6곳이 공동구매해 12.5%의 구매율을 보였습니다. 고교의 전국 평균 교복 공동구매율은 동복이 20.5%, 하복은 20.6%였습니다.
-질문-
- 교육감님께서는 울산지역 중?고등학교의 교복 공동구매율이 이처럼 낮은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본 위원이 판단하기로는 학부모들이 교복 공동구매 의사가 있더라도 일선 학교에서 향후 책임 문제 등의 부담으로 공동구매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울산광역시 전체 108개 중?고교 중에서 몇 개교가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 동복은 중학교 9개교?고등학교 5개교로 총14개교, 하복은 중학교 13개교?고등학교 6개교로 총19개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공동구매율이 저조한 상황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가격과 절차 등 공동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교 측도 공동구매에 적극 나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동의하십니까? 이제 울산광역시의 공동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활성화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상하고 계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