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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환의원,
인천공항공사의 무리한 화물창고 사업추진으로 14개월간
손실액만 52억원
윤두환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리하게 화물창고 사업을 추진해 완공 후 지난 달까지 14개월간 입은 손실액만 52여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두환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사는 자체 예산 85억원, 국고지원금 43억원등 총 128억원을 들여 2007년 7월 화물 터미널내에 화물 창고를 지었지만, 현재 단 한곳도 임대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면적 16,179㎡, 건축면적 11,109㎡)
이에따라 완공 후 지난 달까지 건물 임대료 27억 4천만원, 토지 임대료 9억 5천만원, 투자금에 대한 금융이자 10억 4천 7백만원, 감가상각 관리비용등 4억 5천 5백만원등 손실액만 총 52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05년 화물창고 개발 및 운영방안 연구 및 당시 공시지가 기준)
이는 공사가 투자여력이 없는 작은 업체에게 임대하기 위해 직접 투자하였으나, 입주희망업체(04년 수요조사시 24개 업체)들이 토지임대료가 두 세배 저렴한 공항물류단지로 06년 1월 이후부터 입주하여 수요가 없게 됐음에도 무리하게 06년 7월에 공사 착공을 단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윤두환 의원은 “화물창고는 계류장이나 화물터미널에 인접하고 화물 처리 시간이 단축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신속?정확한 물류 수송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선호할 수 있다”며 공항 당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