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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광산지역 중금속 등 토양오염 심각
- 조사대상지역 30개소 모두 납·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이달곤의원(지식경제위원회)에게 제출한 ‘07년 폐금속광산지역 토양오염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30개 광산 모두 면적의 차이는 있으나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됨.
국내 폐광산수는 폐금속광 936개와 폐석탄광 340개 포함 1,276개이며, 이 중 폐수·폐석·광물찌꺼기 등 광해발생 광산수는 947개소에 1,456건의 광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이번에 공개된 폐금속광산지역의 토양오염조사 결과는 광해가 발생한 폐금속광산 727개 중 30개를 우선 조사한 것임.
토양오염은 토양환경보전법(제4조의2)에 따라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조사대상 지역 대부분에서 납과 카드뮴, 비소 등 중 금속이 검출된 것임.
조사면적 510만3,766㎡ 중 27%에 해당하는 138만1,786㎡에 해당하는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남.
강원도 정선군 세우광산의 경우 조사면적 179,000㎡ 중 78.3%인 140,125㎡가 아연/비소/카드뮴 등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충남 서산시 서성광산은 조사대상 339,243㎡ 중 151,537㎡(44.7%)가 납 등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남.
광해관리공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폐광산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토양오염 개량과 복원활동은 물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임.
폐광산 주변지역의 토양오염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인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폐광지역의 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임.
*보다 상세한 사항은 첨부된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