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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50인 이하 소규모학교의 수는 93개교로 전체의 14.5%에 해당합니다.
- 지금까지 이들 학교에 대한 통폐합은 어떻게 진행되어 왔습니까?
■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는 단순히 학교의 기능을 넘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잇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수 학생의 교육권,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경제논리에 따라 무작정 통폐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특히 태안의 경우 지난해 일어난 기름유출 사건으로 주민들의 생계수단이 위협을 받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여건도 더욱 나빠져 전적으로 학교 교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태안교육장님, 태안의 소규모학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대기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이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북의 조림초등학교는 ‘아토피 치유 시범학교’로 운영해 학생들이 크게 늘고 학교가 활기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을 살리겠다는 뜻과 의지를 모아 학교를 되살리고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 각 지역교육청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아이템으로 작은 학교들을 특성화시키고 지자체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 이를 위해 일률적인 예산 지원보다는 우수한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소규모 학교가 지역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