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인천교육청
■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2008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명단과 성적을 발표했다가 일본어 부문에서 합격자와 성적이 잘못 입력된 사실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발표를 취소한 것으로 압니다.
-1차 합격자 총 373명
■ 그나마 일본어 부문에 지원했다 탈락한 일부 응시자들이 본인의 성적이 너무 낮다고 항의하는 사태가 발행하고서야 결과를 재확인했지요?
■ 이후에 재발표를 하면서 합격자로 처리됐던 일본어 과목 11명의 지원자가 불합격 처리돼 많은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압니다.
- 이번 소동을 계기로 다른 시?도 교육청의 임용시험 응시자 중 일부도 시험 답안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하는데, 인천교육청의 임용시험 관리가 매우 부실한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까?
*해당업무 담당자가 관리번호, 수험번호, 점수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
- 업무처리를 소홀히 한 담당자들을 처벌 하셨습니까?
*업무처리 소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담당자에게 경고(2명), 주의(2명) 처분
-경고: 해당업무 담당자 2명, 주의: 교원인사과장, 교육국장(해외출장)
- 교육청의 직무유기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문제를 일으킨 담당자들은 겨우 경고와 주의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징계수위가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 뿐만 아니라 이 소동은 교육감님을 포함한 교육청 고위, 중간 간부들이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났던 것으로 압니다.
-교육감은 원어민교사 모집 및 인천 영어교사 미국연수 등에 관한 업무 협의차 교원인사과장, 중등교육과장 등 4명의 간부 및 직원과 함께 9박 10일 일정으로 1월 4일 미국 출장을 떠났었음
- 합격자 확정과 관련한 결재 서류를 보니 교원인사과장 서명란에는 ‘출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교사 임용시험 업무가 몰려있는 1월에 교원인사과장, 교육국장 등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운 것은 무책임한 처사가 아닙니까? 결재라인은 아니지만 교육감님은 지난 3년간 매 월 1월에만 해외출장을 가신 걸로 아는데요.
※ 2008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일정
07.12 2 1차 시험-교육학전공
08.1.7 1차 합격자발표
08.1.14 실기
08.1.15 논술면접
08.1.16 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현
08.1.31 최종발표
■ 특히 결재라인에 있던 교육국장님은 이번 합격자 발표와 관련해 결재를 하고 해외에 나가신 걸로 압니다. 부교육감님도 결재를 하셨는데요,
- 2명의 고위 관계자가 결재를 하면서 철저하게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 교원인사과장님과 교육국장님은 임용시험이 완료되기도 전에 해외로 나가버리셨는데요, 결국 사건이 터지고 나서 받으신 징계조치가 ‘주의’였습니다.
■ 그런데 이번과 같은 임용고시 소동은 작년에도 두 건이나 있었습니다. 작년 2월에는 ‘초등교사 임용 2차 면접’ 시험장에서 교육청 측이 일부 수험생에게 ‘면접문제지’가 아닌 ‘채점관점’을 노출시키는 실수를 저질러 2차 시험 탈락자 66명을 전원을 추가 합격시켰지요? 또한 작년 10월에는 ‘2008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70명을 신규 채용 한다고 공고했다가 3일 만에 임용교사수를 130명이 증원된 200명으로 재공고 해 잡음이 많았습니다.
- 이미 임용시험과정에서 여러 번 문제를 일으킨 교육청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향후 또다시 임용시험에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다른 때 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어떤 대책을 세우셨습니까?
- 반복되는 임용시험 잡음은 관련자들에 대한 경징계와 고위직의 직무유기에서 비롯됐다고 봅니다. 앞으로 임용시험 관계자 분들은 특별히 더 주의해 주시고, 또 다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