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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3일 화성교육청에서 작성한 ‘동탄신도시 학생수 전수조사 결과 보고’에 의하면 “반석초(6학급), 솔빛초(12학급), 금곡초(6학급), 학동초(6학급), 예당초(6학급), 푸른초(6학급)”등 총 42개 학급을 증축한다는 데 맞습니까? 현재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는 몇 군데입니까?
■ 이 사진을 봐주시겠습니까? 지난 10월초 증축공사가 시작된 솔빛초등학교와 금곡초등학교 현장 사진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에 공사를 한다고는 하나, 이런 교육현장에서 과연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얼마나 열중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지금은 공사초기라 그나마 나은 편인데 앞으로 본격 공사가 진행되면 자재차량은 물론이고 대형크레인 등 공사 장비들이 운동장과 아이들이 오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공사가 진행될 데, 초등생 어린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질문-
- 교육감님도 잘 아시다시피 동탄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것이 불과 1년 전입니다. 지금도 입주가 진행되고 있고요, 그런데 벌써 42개 학급이나 증축한다는 것은 신도시 조성 시 ‘전수조사’가 그만큼 부실했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입주 1년 후의 학생수용계획조차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무능한 경기교육청’에 대한 질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현재 동탄신도시 입주율은 70.7%(08.10.17일 현재 토지공사)입니다. 2009년 9월에는 90%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현 상태대로라면 2009년 연말쯤에는 동탄신도시 교육대란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 경기도교육청은 1기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학교설립에 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유일한 교육청입니다. 그런 좋은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2기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의 학교설립정책을 이토록 파행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경기도교육청이 주먹구구식에 의한 탁상행정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교육감님께 몇 가지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동탄신도시의 향후 5년간 학생수용계획(동탄2신도시 포함)과, 동탄신도시 교육행정 마스터플랜을 본 위원에게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