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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허천] 텅 빈 부두
작성일 2008-10-21
(Untitle)


텅 빈 부두

 

Ⅰ. 序

  ○ 450억원을 들여 개장한 인천북항 목재부두가 들어오는 배가 별로 없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물류예측을 잘못한 바람에 또 하나의 예산 낭비 사례

      를 만들었다.

 

Ⅱ. 現況

  ○ 인천북항 목재부두
    - 사 업 비 : 448억(국가 재정)
    - 사업기간 : `03. 6 ~ `07. 12(개장일 : `08. 1. 7)
    - 사업규모


부지조성

접안능력

하역능력

취급화물

89,060㎡

2만톤 × 2선석

(450  × 178 m)

연간 122만톤

원목 및 목재류

 

    - 운영현황
     · 운영회사 : (주)아이엔티씨
     · 임 대 료 : 연간10억5천만원
     · 임대기간 : 5년
    - 처리실적

                                                                                             (단위:톤,척)

월별

합계

원목

잡화

물동량

선박

물동량

선박

물동량

선박

1월

15,506

5

14,458

4

1,048

1

2월

6,391

2

6,391

2

-

 

3월

29,038

7

27,338

6

1,700

1

4월

17,376

3

17,376

3

-

 

5월

46,280

6

46,280

6

-

 

6월

37,816

6

36,305

5

1,511

1

7월

99,761

11

92,973

8

6,788

3

8월

50,771

9

39,164

5

11,607

4

9월

87,800

13

20,972

6

66,828

7

총계

390,739

62

301,257

45

89,482

17

 

    - 활성화 대책
     · 항만시설사용료 감면(화물료 50%, 접안료 30% 감면)
     · 특별 도선료 폐지, 예선료 30% 감면
     · 잡화화물(중고차, 철재, 갠츄리크레인 등) 유치 등

 

Ⅲ. 問題點

  ○ 올해 1월 혈세 448억을 들여 개장한 목재부두의 지난 9개월간 처리실적이 원목 선박

       45척, 잡화 선박 17척 등 총 62척으로 1주일에 두 척이 채 안된다.
    - 원목 이외에 잡화까지 포함하여 지난 9월말까지 처리한 물동량이 39만톤(월 평균 4

       만3천톤)에 불과하므로 올해 목재부두의 처리실적은 연간 하역능력 122만톤의

       43%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편, 인천북항 기초자료 조사 및 평가용역 보고서(1996. 12)에 의하면 잡화를 제외

       한 목재 화물량만 연간 319만톤으로 예측했었다.

  ○ 목재부두의 수요자에 대한 분석에 실패했다. 월미도·남동공단에 위치한 대형 가구·

      목재업체들이 육상운송비 증가를 이유로 북항 목재부두를 외면하고 여전히 내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개점휴업 상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 더구나 (구)해양수산부는 목재 물동량이 감소 추세임을 알고 있었는데도 북항 목재

      부두 건설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였다.

 

<인천항 목재 화물량>
                                                                                           (단위 : 천톤/년)

구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처리실적

6,866

6,378

5,692

5,386

4,590

4,400

 

  ○ 인천항만공사는 북항 목재부두의 화물량 처리실적이 저조하자 항만시설사용료 감

      면(입출항료 50%, 접안료 30% 감면), 특별 도선료 폐지, 예선료 30% 감면 등 활성

      화대책을 추진하여 화물량 유치실적을 늘려보고자 했지만 물동량은 여전히 답보상

      태이다.
    - 인천북항 목재부두 운영회사 선정계획 공고문에 의하면 “목재 전용부두로 개발 중

       이므로 원목 및 목재류(컨화물인 목재품은 제외) 이외의 화물은 취급불가”라고 했

       으나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어기면서 잡화화물(중고차, 철재, 갠츄리크레인 등)을

       유치하도록 했는데도 처리실적은 턱없이 부족하다.
    - 9월에는 잡화 물동량(6만7천톤)이 오히려 원목 물동량(2만톤)을 초과하여 목재 전

       용부두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 448억을 들여 목재부두를 건설했지만 수입은 지난 9개월간 접안료 8천만원, 화물입

      출항료 6천9백만원, 선박입항료 2천3백만원과 임대료 8억12백만원 등 고작 9억84백

      만원에 불과한 형편이다.

 

Ⅳ. 結

  ○ 인천항만공사가 북항 목재부두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어

      서 450억짜리 부두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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