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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손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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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5호
(10. 21.)영양과잉·영양결핍 질병 진료비,
2007년 1조원!!
? 혈액 속 지방 쌓이는 고지혈증 환자 5년 새 2배 증가!
? 환자수 증가로 매년 의료비 지출도 상승
? 빈혈·골다공증 등 영양소 결핍 질병도 증가
1. 혈액 속 지방, 고지혈증 환자 5년 새 2배 증가!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영양섭취 및 식습관이 원인이거나, 식이요법이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03년 6백만명에서 ’07년 8백14만명으로 5년 새 34.1%가 증가했고, ‘04년 650만명, ’05년 707만명, ‘06년 815만명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표 1] 참조
? 혈중 지방량이 많아지는 질병인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03년 33만명 정도에서, 2007년 64만명으로 약 2배 정도(93.1%)가 증가했고, 동맥경화 환자수는 ’03년 2만1천명에서 5년새 77.6%가 증가해 ‘07년 한 해 동안 3만8천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고됨.
? 철, 엽산, 비타민 B 등의 부족으로 인한 빈혈 환자수는 ‘03년 30만명에서 ’07년 42만8천명으로 41.6%가 증가했으며, 칼슘 부족으로 인한 대표적 질병인 골다공증의 환자수는 ‘03년 45만6천명에서 ’07년 55만2천명으로 21.6%가 증가.
2. 환자수 증가로 매년 의료비 지출도 상승
?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 청구건수는 ‘03년 3천만 건에서 ’07년 4천8백만건으로 58.8%, 금액 역시 ‘03년 6천9백억원에서 07년 1조1억원으로 58.8%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표 2] 참조
? ‘03년 이후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질병은 고지혈증으로, ’03년 건강보험급여를 청구한 건수는 75만2천건 정도였으나, ‘07년에는 2.3배 가량 늘어난 173만6천건(131%), 총 진료비 역시 ’03년 약 168억원에서 118.3% 증가한 366억원임.
? 7개 질병 중 의료비지출이 많은 질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으로 염분(나트륨) 과잉섭취 등이 원인이 되는 질병임. 07년 한 해만 3천만건이 청구돼 07년 7개 질병 중 총 청구건수의 65.4%, 금액으로는 5천6백억원(51.3%)을 차지.
? 나트륨, 콜레스테롤(지방), 당분 등 영양소의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비만 등)뿐만 아니라 철, 칼슘, 비타민B12, 엽산 등 영양소의 결핍 및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빈혈·당뇨·골다공증)도 증가하는 추세임.
? 빈혈 및 골다공증의 청구건수는 ‘03년에서 ’07년 53.0%(빈혈), 57.6%(골다공증), ‘03-’07년 5년 간 총진료비는 빈혈 55.9%, 골다공증 47.0%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3. 국가적 영양관리와 대책 마련 필요
? 이와 관련해 손숙미 의원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먹고 살기가 풍족해졌지만 잘못된 식습관 및 영양섭취불균형 등으로 인한 질병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에너지 섭취기준 초과 인구비율은 05년 이미 40%를 돌파했고, 무기질·비타민 등의 필수 영양소는 30~65%에서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했으며,
? “영양관련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를 막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적인 차원의 영양관리사업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