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해외 여행객, 최근 5년간 무려 177,719㎏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돼!
여행객 등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휴대육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위 황영철의원(한나라당, 강원도 홍천?회성)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수입금지 휴대육류의 반입물량은 165,598㎏이며, 상대국 검역 없이 반입한 물량도 12,12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5년간 수입금지 된 휴대육류가 반입된 물량을 살펴보면, 2004년 25,013㎏, 2005년 31,352㎏, 2006년 42,276㎏, 2007년 42,099㎏ , 2008년 8월 현재 24,858㎏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반입물량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반입되고 있으며, 미국이 200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몽골과 홍홍콩으로부터의 반입량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상대국 검역없이 반입된 물량도 2004년 2,002㎏, 2005년 1,833㎏, 2006년 2,826㎏, 2007년 3,635㎏, 2008년 8월 1,825㎏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검역없이 반입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로부터의 반입물량이 최근 들어 감소하는 것과는 반대로 일본으로부터의 반입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입되는 육류에 대한 검역을 담당하는 수의과학검역원의 최근 5년간 예산을 살펴보면, 2004년 580억, 2005년 583억, 2006년 569억에서 2007년 662억, 2008년 722억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황영철의원은 “이러한 휴대육류의 불법 반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농가피해 뿐 만 아니라 국가간 교역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며, “구제역, 광우병, AI 등은 전파속도가 빨라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 통계자료는 첨부파일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