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국토해양위-현기환]인천공항 허브공항으로 가기에는 갈길 멀다
작성일 2008-10-29
(Untitle)

 

 

인천공항 허브공항으로 가기에는 갈길 멀다

 

○ 10%대 환승률


   일단 허브화의 기준으로 제시될 수 있는 환승률에 있어 인천공항은 주변의 경쟁 공항에 비해 크게 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항연도인 2001년 11.4%였던 환승률은 2005년까지 11.9%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최근 소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인근 경쟁 공항인 나리타 공항(18.8%)보다는 6%나 낮고, 홍콩 첵랍콕 공항(32.7%)보다는 20%나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 수요유발 프로그램과 시설 부족


   이처럼 환승률이 저조한 이유는 공항 수요를 유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시설과 주변 단지가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환승프로그램도 공항근교와 서울시 투어가 전부이고 공항과의 연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환승 대기시간 평균 7시간으로 환승자체를 기피


   외국 공항의 경우 환승대기 시간이 2시간대로 짧지만 인천공항의 대기시간은 평균 7시간으로 너무 길어 환승 자체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는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과 연계하여 해외홍보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며,

   투어프로그램을 민간여행사에만 맡기지 말고 공항공사가 승객  이 원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해외홍보를 통한 외국인 이용객 유치를 활성화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 둘째는 환승률을 높이고 외국항공사들의 환승객 수요 증대를 위해 환승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환승여건 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인천국제공항 시설물 하자발생 문제


공사는 여객 터미널 등 각종 시설물 공사를 위해 2조 4천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을 투입하였으나 ‘02년 개항 이후 현재까지 하자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축시설물 하자는 1,021건에 보수비용만도 13억3천만원이 넘고, 토목시설물 하자는 429건에 보수비용이 9억 5천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계시설물 하자는 12건에 보수비용이 3,800만원입니다 (총 1,462건, 23억 1천만원)


이 중에는 바닥 석재 파손, 유리 펜스 안전필름 훼손, 유리 파손 등 마감 공사의 부실로 인한 하자가 상당히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상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또한 그 동안 발생한 승객의 불편과 공항 위상의 추락 같은 무형의 손실은 막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 같은 하자들이 결국에는 인천공항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허브공항으로 발전하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와 같이 시설물 하자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공항시설물 하자에 대한 방지대책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