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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위-현기환]물부족 해소를 위한
작성일 2008-10-29
(Untitle)

 

물부족 해소를 위한

해수담수화사업 전제조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가뭄 등 자연재해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 1,183mm로 세계평균1)의 1.2배이지만 높은 인구밀도로 1인당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12%에 불과합니다. 1인당 사용가능한 수자원량도 세계146위로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입니다.


지난 2001년에는 봄 가뭄으로 전국86개 시?군에서 제한 급수를 하였고 농경지 1만9,000ha가 영농피해를 보는 등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최근 남부지방에서도 최악의 가을 가뭄을 겪고 있으며 현재 9/2이후 10/1일 강우량이 35년 만에 최저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11억여명의 인구가 용수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매년 갈수기마다 되풀이 되는 가뭄과 물 부족으로,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약 4억3천만톤의 물 부족이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동안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개발 등 대규모 댐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댐의 건설도 많은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수몰지역의 주민피해와 지가상승, 대단위 사업으로 인한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등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물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해수담수화 사업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수자원개발이 어려운 도서 해안지역이나 대규모 용수수요가 예상되는 공단 등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해수담수화 사업은 9개 지역에서 41개 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방상수도가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상태로 인하여 주민자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설비가동률이 저조하여 관리가 부실한 실정입니다.


   사장께서는 해수담수화사업의 관리와 보급을 위하여 어떠한 계획을 갖고 계신지?


현재 해수담수화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다한 전기요금과 관리비등으로 인한 높은 수도요금입니다. 보시다 시피 일반 지방상수도 요금인 577원의 2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상수도 요금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세계평균 강수량 98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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