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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공공기관장 연봉 최고?최저 격차 12.6배 !
한국가스공사 사장 3억 3,900만원, 기초전력연구원장 2,700만원
2위 수보사장 3억 1,200만원, 3위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2억 6천만원
‘공기업의 꽃’ 감사는 한전 2억 5,100만원, 석유공사 2억 5백만원
공공기관 복지제도도 천차만별 !
지역난방공사, 출산장려금 최고 300만원에서 연구기관 최저 0원까지
한국석유공사, 선택적 복지 1인당 평균 350만원 최고 !
김기현 의원, “합리적인 기준?체계 마련해야”
공공기관별 기관장 연봉이 최고 12.6배 차이가 나고 기관별 복지제도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김기현의원(지식경제위원회, 울산 남구 을)이 7일 지식경제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의 2007년도 임원 보수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연봉 3억 3,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연봉이 2,700만원으로 가장 적어 연봉 격차가 무려 12.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은 기본급(기본연봉), 고정수당, 실적수당, 복리후생비, 성과금, 상여금을 합산한 금액이다.
2위는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3억 1,200만원, 3위는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2억 6,000만원 4위는 한전 사장이 2억 5,600만원, 5위는 한국지역난방공사 2억 5,300만원, 6위는 강원랜드 사장으로 2억 2,500만원이다.
연봉 이외에 별도의 판공비 1위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8,500만원으로 최고였으며, 다음으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6,400만원이었다.
‘공기업의 꽃이라고 부르는 감사 연봉으로는 한전이 2억 5,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가 2억 4,400만원, 한국가스공사 2억 6백만원, 한국석유공사 2억 5백만원 순이었다.
한편, 공공기관들의 복지제도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전의 자회사인 남부?동서?서부?남동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첫째자녀 50만원, 둘째자녀 100만원, 셋째자녀 150만원, 넷째자녀 2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였다.
석유공사, 강원랜드, 석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자파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직원들에 대한 대출한도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택구입자금으로 1억원으로 제일 많았으며, 출장 숙박비의 경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6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7,000원으로 가장 작았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선택적 복지제도로 1인당 평균 31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의 보수체계 및 복지제도가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보수와 복지체계를 합리적인 기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