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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최근 1년간 금융사고 361억원
- 횡령(유용)사고 큰 폭 증가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강원 횡성홍천, 농림수산식품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사고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말까지 발생한 사고는 모두 40건으로서 전년도 동기간(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말까지) 33건에 비해 7건(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을 보면 횡령이 2건에서 6건으로 4건(200%)이 증가하였으며, 업무부당취급이 22건에서 26건으로 4건(18.2%) 증가하였다. 반면, 기타사고는 9건에서 8건으로 1건 감소하였다. 한편, 전체 사고액수는 전년도 사고액 530억원에서 금년도는 361억으로 169억원(31.9%) 감소하였다.
<연도별 사고현황>
(단위 : 건, 백만원)
구분 |
2008.6월말까지(A) |
2009.6월말까지(B) |
증감(B-A) |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
횡령(유용) |
2 |
72 |
6 |
1,981 |
4 |
1,909 |
업무부당취급 |
22 |
51,679 |
26 |
33,359 |
4 |
-18,320 |
기타(피탈, 복무위반, 금품수수 등) |
9 |
1,312 |
8 |
774 |
-1 |
-538 |
계 |
33 |
53,063 |
40 |
36,114 |
7 |
-16,949 |
자료출처 : 황영철의원실(농협중앙회 제출자료)
황영철 의원은 “전년동기 대비 사고액수가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건수가 늘어났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체감사 강화 등 보다 철저한 농협중앙회의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