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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 심재철]의원급 다빈도상병 처방건당 약품목수 5.3개로 최고
작성일 2009-10-13
의원급 다빈도상병 처방건당 약품목수 5.3개로 최고
- 감기(‘급성 상기도 감염’) 처방 약품목수 의원보다 종합병원이 적어
- ‘만성 하기도 질환’ 처방건당 약품목 수 평균 4.8개로 최다

지난 2008년 4분기를 기준으로 다빈도상병에 대한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3.86개이며, 요양기관별로는 의원이 처방건당 평균 4.19개, 병원이 3.99개, 종합병원이 3.86개, 종합전문이 3.38개 순으로 약품목수를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상병이 감기(common cold)인 ‘급성 상기도 감염’이지만, 병?의원급에서 처방한 평균 약품목수가 종합전문?종합병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면 종합병원보다 동네의원으로 가게 되면 처방된 약품목수가 평균 1개 이상 더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빈도상병 10개 중 ‘고혈압성 질환’을 제외한 9개 상병 모두가 병?의원급에서 처방한 평균 약품목수가 종합전문?종합병원에서 처방한 약품목수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평균 5개 이상의 약품을 처방한 다빈도상병은 ‘만성 하기도 질환(의원)’이 5.30개, ‘만성 하기도 질환(병원)’이 5.10개, ‘기타 급성 하기도 감염(의원)’이 5.03개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빈도상병 처방건당 약품목 수>
(단위 : 개)
※ 2008년 4분기 의원 명세서 기준 10개 다빈도상병을 대상으로 산출
※ 급성 상기도 감염 : 감기(common cold)
기타 급성 하기도 감염 : 호흡을 하는 부위에서 폐에 가까운 쪽에 일시적으로 생긴 감염
기타 배병증 : 근골격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 폐렴,기관지염,세기관지염,모세기관지염,천식,기관염 등
※ 자료 : 2009년 국정감사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재철의원은 “국민들이 자주 병원을 찾게 되는 상병의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5개가 넘는다는 것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요양기관에서 적정한 약품목수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심평원]다빈도상병 약품목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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