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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인수기지 “조기착공 필요”
□ 現況
◇ 제주 LNG 사업
○ 애월항 2단계 건설사업
- 사업기간 : `08~`12
- 위 치 : 애월항 내
- 사 업 비 : 2,976억원(항만시설 1,811억원, LNG 인수기지 건설 1,165억원)
- 사업내용 : 접안 및 하역시설, 저장시설, 가스송출설비 등
- 사업규모
· 항만개발 : 방파제 400m, 방파호안 1,108m, 준설 및 매립1식
· LNG 기지 : 접안 및 사역시설, 저장시설 2.5만㎘ 2기, 가스송출설비 등
○ 추진실적
`06. 8. 정부·여당, 제주지역 LNG 공급방침 확정 발표
`08.12. 정부,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 반영
`09. 3. 애월지역 주민(85% 찬성) LNG 기지 유치발표 및 건의
`09. 7. 애월항, LNG 기지 부지확정 및 도-한국가스공사 업무협약 체결
○ 향후계획
`10. 2.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10. 3. ~ `11. 2. 실시설계용역 실시
`11. 3. ~ `15.12. 항만공사 완공
`14. 1. ~ `16.12. LNG 인수기지 완공 및 공급
○ 기대효과
- 도민 연료비 연간 1,260억원 절감(2020년 기준)
- 대규모 공공투자로 건설경기 활성화 및 고용창출
□ 結
○ 제주자치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LNG가 공급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은 비싼 연료를 사용해야 하고, 도서지역의 한계와 소외감 증폭 등 불만이 고조되어 있기에 하루빨리 LNG 공급이 이루어져 에너지가격 구조개선 및 청정제주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지난 `06년 8월 정부가 제주지역 LNG 공급방침을 확정 발표하고, `08년 8월에는 제주지역 LNG 인수기지 건설을 본격추진하기로 발표하였지만, 애월항 1단계 개발사업 완료 후 지금까지 전혀 진전이 없다. 제주항으로 집중되는 물동량을 분산시켜 하역적체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LNG 등 일부 화종에 대하여 전문항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애월항 2단계 개발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 LNG 공급 기반시설 구축이 늦어지는 이유는 비단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대상시업으로 지정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간 사업시행기관인 한국가스공사에서는 공사비, 사업기간, 개발절차 등 입지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제주외항을 건설부지로 요청했지만 제주도는 애월지역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이 있었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 이렇게 됨으로서 제주지역 전체를 위한 LNG 기지 건설사업이 지연된 것이다. 그 결과 당초 `13년 완공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본 사업이 이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3만6천 가구에 357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유발되어 가구당 연간 평균 99만 여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LNG 인수기지 시설에 필요한 애월항 방파제 조기건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