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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위-황영철] 한국농어촌공사에 어촌은 없다
작성일 2009-10-16
 

한국농어촌공사에 어촌은 없다

- 2009년 어촌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0.01%에 불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 홍천?횡성)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농어촌공사의 어촌관련 예산이 총 예산의 0.01%에 불과해 어촌관련 예산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는 2008년 말 사명을 한국농촌공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로 바꾸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어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2009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어촌관련 예산을 보면 공사의 총예산 3조 784억원 중 어촌관련 예산은 고창군 갯벌 생태복원사업 설계업무 수주로 인한 4억 1천 8백만원밖에 없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0.01%에 불과한 실정이다.


2010년 예산 계획에 있어서도 농어촌공사는 지난 9월에 황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자료를 통해 일반 및 농특회계로 진행중인 어촌관련 예산은 확보된 바가 없으며 향후 광특회계 및 지자체 예산이 확보의 가능성은 있다고 밝혀 2010년에도 어촌관련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얼마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모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의 전문을 살펴보면 농어촌공사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농업, 농촌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경영진들 조차도 어촌 사업에 대한 의지가 크지 않음을 드러냈다.


황의원은 “농어촌공사가 회사이름에 바꾸고 어촌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노력은 부족한 것 같다”고 밝히며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어촌 개발에도 더 신경써 농촌과 어촌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091010_보도자료_농어촌공사 어촌 예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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