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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 허천의원실] 토공 출자회사가 편법 동원... “소득 탈루” 의혹
작성일 2009-10-20

토공 출자회사가 편법 동원... “소득 탈루” 의혹

 

□ 序

 

 ○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의 출자회사가 4천628억원을 들여 용인 죽전 역세권에 백화점, 할인점, 오피스텔 등을 짓고 100% 분양했는데도 편법을 동원해 취득세·등록세는 아예 내지 않고 법인세는 달랑 14억원만 납부했다.

 

□ 現況

 

◇ 용인 죽전 역세권 개발 PF사업

 

 ○ 추진배경
  -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단지의 조기성숙
  - 할인점 등 생활편익시설의 적기 설치로 주민 편익 증진

 

 ○ 추진경위
  `01. 10  토지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01. 11  민간사업자 선정(신세계컨소시엄)
  `01. 12  사업협약 체결
  `02.  1  프로젝트회사 설립(그린시티)
  `04.  6  건축착공
  `05.  9  할인점 준공 및 개점
  `06.  5  오피스텔 분양
  `07.  3  백화점 준공
  `08.  3  PF사업 종료(공사 출자지분 회수)

 

 ○ 사업개요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 일원
  - 면    적 : 49,277㎡(14,907평)
  - 연 면 적 : 267,157㎡(80,815평, 용적률 : 316.68%)
  - 사 업 비 : 4,628억원(토지비 : 1,132억원)
  - 출자지분 : 18.18%(43억)
  - 사업기간 : 2002년 1월 ~ 2008년 3월(약6년2개월)
  - 시 행 사 : (주)그린시티(2008년 3월 청산완료)
  - 도입시설 : 백화점(주차빌딩 포함), 할인점, 오피스텔

 

□ 問題點

 

 ○ 공기업의 출자회사인 (주)그린시티가 편법을 동원해 “소득 탈루”
  - 그린시티가 할인점, 백화점, 주차빌딩을 신세계에 일괄분양하면서
   · 토지는 ‘매입한 가격보다 83억원 싸게’ 매각
   · 건물은 ‘원가’에 매각
  - 2007년을 제외하고 2002년 설립된 이후 매해 영업손실 발생
   · 2002년 (-)10억, 2003년 (-)15억, 2004년 (-)12억, 2005년 (-)6억, 2006년 (-)23억, 2007년 42억
   · 분양률 30%로 쫄딱 망한 용인동백 쥬네브도 법인세를 93억원이나 냈는데 반해, 분양률 100%의 대성공한 용인죽전 그린시티는 쥬네브의 15% 수준에 불과한 14억원만을 납부 

구 분

사업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그린시티

(용인죽전)

4,628억원

-

-

-

14억

-

14억

쥬네브

(용인동백)

4,460억원

-

-

45억

48억

-

93억

 

 ○ 백화점, 할인점 등의 건축주 명의를 출자회사(그린시티)에서 신세계로 변경함으로써 취득세·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음

 

 ○ 토공은 그린시티에 43억원을 투자하고 1년에 고작 1억3천만원을 받는데 그쳤다.
  - 사업기간(6년) 동안 총 8억원만을 배당받았다.
  - 토공은 수익률(연 3.09%의 고정수익)이 낮은 것은 상관치 않고, 임직원들을 출자회사에 재취업 시키는 등 제 식구 챙기기의 수단으로 활용
   · 임원 출신 우제하는 2002. 3월부터 대표이사로
   · 임원 출신 박건우도 2005년 2월부터 대표이사로
   · 2급갑 출신 김창흡은 명퇴금 34백만원까지 챙겨 팀장으로 재취업

 

□ 結

 

 ○ 공기업이 앞장서서 납세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자회사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소득을 탈루하는데도 그대로 내버려둬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

토공 출자회사가 편법 동원... 소득 탈루 의혹.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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