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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 심재철]암센터, 병상가동률 비정상적 운용
작성일 2009-10-22
암센터, 병상가동률 비정상적 운용
- 1인실 117실, 5인실은 60실에 불과해 대기자 폭주

국립의료기관인 암센터(이하 암센터)의 병상운용 현황을 보면, 특실 17실, 1인실 117실, 3인실 24실, 5인실 60실로 특실과 1인실 위주의 병상운용을 하고 있지만, 가동률은 5인실이 98.9%인 반면 특실은 6.4% 수준으로 병실별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암센터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병상가동률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암센터의 일반병실 병상규모별 병상가동률을 보면, 1인실은 2007년 75.6%에서 2009년 74.1%로 낮은 반면, 5인실은 94.2%에서 98.9%로 높아지는 등 기준병실에 근접할수록 병상가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병상가동률-

※ 중환자실, 무균실, 응급실 등 특수병상은 제외

특히 하루 입실료가 40만원(본인부담)이 넘는 특실의 경우 17실이지만 가동률은 22.5%(’07)에서 6.4%(’09)로 현격하게 낮았다.

-각 병실별 요금현황-

일반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인실과 3인실의 경우 병실 부족으로 인해 입원대기 일수만도 각각 5일, 3일씩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병실 확보가 시급한 수준임이 밝혀졌다.

복지부에서도 지난 4월에 자체감사를 통하여 이러한 내용을 지적하였지만 암센터 내부적으로 이를 개선할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심의원은 “중증질환을 다루는 국립의료기관인 암센터가 다인실 보다 1인실 위주의 병실운영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인실 병실을 더욱더 확충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암센터]보도자료-병상가동률 관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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