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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전 가구에 무상보급해야”
-09년도 계량기 동파로 불편겪은 가구 수가 3만 5000에 달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전국의 모든 가구에 즉시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7일(水)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파방지팩 보급지연으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로 매년 수만 가구가 큰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학재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08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개발해 15,000가구에 시범설치를 한 결과 이 가운데 단 1건의 동파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사실을 강조하고, “동파방지팩을 미리 설치했더라면 2009년 한 해 동안 동파사고가 발생한 35,000가구가 받은 불편과 약 18억원의 경제적 손실은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학재 의원은 “전국의 모든 수도계량기에 동파방지팩을 설치하는데 80억원이면 충분하다”며 “모든 국민, 특히 겨울철에 더 큰 고통을 받는 서민들을 계량기 동파사고에서 해방시켜주기 위해서는 동파방지팩 무상보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