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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방파제, 안전시설 턱없이 부족”
-국토해양부, 방파제 안전시설지침 만들고도 안 지켜
-2008년 이후 3년간 방파제 추락 사망자가 18명에 달해
국토해양부 산하 울산항만청이 올 8월 9일 개방한 울산 신항 남방파제의 안전시설이 기준에 턱없이 모자라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8일(金) 국토해양부 울산항만청에 대한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년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방파제를 개방하면서도 울산항만청이 자체 안전기준마저 무시하고 시설을 개방해 또다른 인명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학재 의원은 질의을 통해 국토해양부에서 2009년에 방파제개방에 따른 『안전시설 설계지침』을 마련하였음에도 이번에 울산항만청이 신항 남방파제를 개방하면서 기준을 지키지 않고 시설을 개방했음을 지적하고, “방파제는 원칙적으로 출입을 금지해야 하며, 꼭 개방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안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의원은 “전국의 방파제에서 연평균 21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사망률이 23%에 달해 방파제 사고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안전기준을 철처히 준수해 인명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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