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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이윤성의원] 국제교류재단
작성일 2010-10-08
 

1. 국제교류기금 운용, 펀드에 투자하여 손실만 43억원


○ 재단은 국제교류기금을 펀드, 채권 등의 상품에 가입하여 08년△296억원의 손실이, 09년에는 2,287억원을 투자하여 △43억원의 손실이 나타남.


○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금운용에 있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있으나, 고작 한명을 영입하여 전담인원은 총 3명뿐임.

   ☞기금관리단장 성태홍(총1명): (전)한국산업은행 부장, 자문료-연 5,400만원(외부전문가)

      총무부 기금관리팀: 부장 1명, 과장 1명, 외부전문가 성태홍 단장


재단은 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운영중이지만 형식적인 운영이 문제임.(위원회는 중요 자산운용에 관한 심의 및 자산운용지침의 제정 및 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함.)

    09년 한 해 동안 식사를 겸한 자리로 2번 개최.

        09년 4월에 자산운용지침 개정(위원회의 의결로 결정)이 이루어졌으나, 실제 운용위원회는 09년에는 5월에 처음 열림.


09년, 기금운용수익률은 20.33%를 기록. 작년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49.6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운용수익률임.

     ☞ 09년 종합주가지수 1,132.87→1,670.19(49.65% 상승)

        국제교류재단은 09년 말 투자유증권평가액을 산정하면서 41억 2,100만원은

        공정가액의 하락이 중대하고 취득가액을 전액 회수할 수 없을것이라 판단하여

        이를 자산감액 손실로 계상하였음.

2.  모호한 외교부 이관사업 선정기준


재단의 이관사업 예산은 09년에는 72억에서 151억 1,900만원으로 79억 1,900만원(209.9%)증가했음. 이로 인해 매년 영업 손실 증가.


○ 이관사업을 선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외교부의 요청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여 이관 사업비용이 방만하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됨.


3. 무분별한 민간친선단체 지원


○ 재단의 예산은 민간단체지원사업에서도 크게 늘어났음. 09년도 당초 예산에 비해 11억 5,200만원을 증액하여, 실제로는 48억 4,300만원을 집행(증가율 28.6%)


○ 이유는 무엇보다 민간친선단체의 선정에 있어 공개적인 절차나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에 있는 것으로 보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재단에서 올해 5월, ‘민간단체회계처리지침’을 제정했으나 지원 대상에 대한 선정기준을 불명확하게 기술, 기존의 관례적인 선정 방식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인에 의하여 지원사업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음.

   ☞ 실제로 지난 07년 민간단체 지원사업 시 선정됐던 5개 단체는 4년 연속으로   계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 


4. 일부국가에 편중된 청소년 교류사업


○ 재단은 한?미, 한?중 청소년 교류사업은 2009년부터,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은 1992년부터 시행중임.

  ☞ 올해 예산(방한청소년 지원): 중국-8억5천만 원, 미국-15억, 일본-5천만 원


미국?일본?중국 등 한정된 국가에서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임. 다양한 국가에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실시하여 친한(親韓)주의의 글로벌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필요함.  

   ☞ 재단은 향후에도 타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5. 해외한국학 진흥사업 타 기관과 중복 진행


○ 해외 한국학 진흥사업은 총괄 주무부처의 부재로 인해 각 부처별 나눠먹기식 사업으로 중복 진행되고 있는 실정임.


  

○ 해외 한국학 진흥 사업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집행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부처를 신설하거나 한 기관에서 전담해야 함.

이윤성의원보도자료_국제교류재단(1010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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