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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선박료 미납액 3년만에 237%로 증가
2007년 8억1,400만원, 2008년 15억6,300만원, 2009년 19억 2,800만원
매년 증가하는 선박료 미납액
부산항만공사가 받지 못한 선박료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여 대형신규투자와 불경기로 어려운 재무여건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의원(경북 영주)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받은 ‘선박료 미납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박료 미납액이 2007년 8억 1,400만원에서 2009년 19억 2,800만원으로 3년만에 237%로 증가하였다. 2010년 7월 현재 미납액은 19억 9,600만원에 이르고 있어 특단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박료의 미납율 역시 2007년 0.24%에서 2009년 0.4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 7월 현재 0.9%로 집계되었다.
부산항만공사는 대부분의 미납업체가 소규모 영세업체로서 지속적으로 독촉장을 발부하는 등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고 하나 그에 대한 성과는 전무한 현실이다.
장윤석 의원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인 만큼, 사업장의 관리에도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가 지적된 곳은 재차, 삼차 돌아보고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발맞춰 현실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