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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철도역사 석면조사 결과, 65%에서 석면검출
■ 조사대상 592개 역사 중 150개 조사 완료,
이 중 97개 역사에서 석면 검출
철도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전국 592개 철도역사 내 석면함유 마감재 사용실태를 조사하였음.
※ 1차(‘08년) : 33개역(수도권전철 지하역, 석면검출 30개역, 제거완료)
2차(‘09년) : 117개역(수도권전철 지상역, 석면검출 67개역, 미제거)
3차(‘10년) : 지상 442개역 조사 중 (전역사 조사 완료예정)
그 결과 2008년 1차 조사에서는 33개역 중 30개 역에서, 이듬해 2차 조사에서는 117개역 중 67개역에서 석면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음. 조사를 마친 150개 역사 중 97개(65%) 역사에서 석면자재가 검출된 것
석면이 함유된 마감재가 사용된 장소는 승강장 천정, 화장실, 매표소 앞, 고객상담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광범위하게 분포
■ 조사는 마쳐도 예산 없어 제거 못해
3차례의 실태조사에 이미 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음에도 제거작업 예산은 ‘09년 이후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10년과 ‘11년 예산에 석면자재 제거사업 예산 미반영
이러한 이유로 2008년 1차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30개 역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제거작업이 완료되었는데 2009년 2차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서울역, 신도림역, 수원역, 부평역 등 7개 노선의 67개 역사에서는 석면 제거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더욱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나머지 442개 역사에 대해서도 아무리 많은 석면재가 사용되고 있다 하더라도 당분간 이를 제거할 수 없는 상황임.
이미 조사가 완료된 역사 중 65%에서 석면이 검출된 수치로 미루어볼 때 석면이 검출됐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로 석면을 그대로 방치해야 하는 역사의 수는 전국 354개 역사에 이름.
매일 수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전철역 곳곳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그대로 방치해야 하는 상황
석면자재 사용 실태조사 예산을 확보하면서 제거?교체에 필요한 예산도 함께 고려했어야
*자세한 보도자료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