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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활성화 위해 한강 접근성 확보해야
하루 이용객 112명, 출퇴근 이용객은 36명
저조한 수상택시 이용실적
수상택시 이용 활성화위해 한강 접근성 확보해야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한강 수상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상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실적이 저조하고 휴일 관광객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당초 홍보내용과는 달리 출퇴근 교통난 해소에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강 수상택시의 1일 평균 이용실적은 112명으로 그나마 휴일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출퇴근 이용객은 1일 평균 36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이용객이 저조함에 따라 기존 유람선 운행과 차별화되지 못했으며 이용객 수도 올해 들어서는 1일 평균 84명으로 감소했다(2009년 135명).
수상택시 도입 당시 서울시는 김포 ~ 잠실까지 통근용 수상버스(1척당 150명) 운행을 가정한 수요 예측 결과 하루 2만명 이용할 것이라며, 수상택시를 이용한 출퇴근 시대가 올 것을 전망했다.
현재 강서 ~ 잠실까지 운행 중인 수상택시의 승선정원이 10명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해야할 것이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12명으로 예측치의 1/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수상택시 이용에 있어 가장 큰 불편은 한강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강 접근성만 해결된다면 경인아라뱃길 개통(2011년 10월)에 맞춰 김포, 인천까지 왕래하는 수상 대중교통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윤석 의원은 “수상택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강르네상스 사업 성공 위해서라도 서울시는 인근 지하철, 버스 승차장으로부터의 한강 접근성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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