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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값대폭인상에도 10년간 구매실적 전무
- GDP 20위내 국가 중 금보유량 최하위(18위) -
권경석 의원(창원갑, 기획재정위)이 한국은행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 상반기 주요 아시아 국가의 금 보유액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행의 금 보유액은 ’07년 4억 달러에서 단 25% 상승한 5억 달러인 반면 중국의 경우 ‘10년 금 보유액이 ‘07년 대비 무려 134.7% 증가한 378억 달러, 일본은 ‘07년 대비 33.7% 증가한 274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4.3톤으로 최근 3년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GDP 20위내 국가 중에서는 최하위인 18위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8,133.5톤(1위), 프랑스의 2510.2톤(2위), 독일의 3415.6톤(3위)과 대비되며, 특히 1위인 미국의 경우 금 보유량이 전체 외환보유액의 75.4%인 반면 한국은행의 보유량은 전체 외환보유액의 0.2%에 불과하여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10.7월 현재 금값은 3.75g(1돈)당 19만 6400원으로, 06년 대비 175.8% 증가하여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금값 인상률 때문에, 중국의 경우 금 보유량을 ‘08년 600톤에서 ’09년 1,054.1톤으로 약 400톤 이상을 구매하여 외환보유액 중 금 보유 비율을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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