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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메릴린치 부실투자 아직도 진행중
- ‘08.2월 투자이후 누적수익률 -51.68%, 아직도 주식 갖고 있어 -
권경석 의원이 (한나라당, 기획재정위원회)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08년 이루어진 한국투자공사의 메릴린치 주식투자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으며, 아직도 그 피해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 메릴린치 주식투자 계약체결, 법령 위배
‘10.10월 발표된 감사원 조사 결과, 한국투자공사는 메릴린치와 투자계약시 대체투자에 대한 자산배분이나 대체투자 절차 및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계약 체결했으며,「한국투자공사법」제26조 2항에 의한 준법감시인을 두지 않아, 내부통제기준에 의한 심의 배제한 채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 후 안일한 대처, 추가 손실 초래
메릴린치 주식이 ‘08.4월부터 급격히 하락하고, 08.6월에 메릴린치 회사의 신용등급도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08.7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투자공사는 적극적 조치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10.9월 기준, 메릴린치 투자액 누적수익률 △51.68%, 1억불 이상 손해
‘10.9월 기준, 한국투자공사의 전략적투자액 22.5억불 중 메릴린치 주식(현재 BOA로 전환)에 투자한 액수(원금)는 88.9%인 20억불인데 현재가치는 9.3억불로, 10억 3천만불의 손실이 있었으며 ‘06년 이후 누적 손익률은 △51.68%로 나타났다.
이는 ‘09년말 기준의 손실 9.2억불보다 1.1억불 증가한 것으로 BOA주식이 ’09.12월 15.06달러에서 ‘10.9월 13.11달러로 하락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
□ 메릴린치 사태 불구, 퇴직자를 제외한 관련 업무자 전원 승진
‘08년 메릴린치 계약체결 관계자 11명 중 퇴직자 4명을 제외한 7명은 ’10년 현재 전원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시 사장단의 퇴직사유를 보면, 홍석주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안홍철 감사는 공석인 사장 지원 목적으로, 구안옹 부사장은 3년 임기만료로, 메릴린치 사태책임에 의한 권고사직이 아닌 의원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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