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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위-주광덕]교내 안전사고 발생률 상승,보건교사는 배치는 65% 수준
작성일 2011-09-19

일선 학교 교내 안전사고 발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보건교사 배치는 75%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광덕(한나라당, 경기 구리)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학교내 안전사고발생건수는 2010년 발생건수는 77,496건으로 2009년 69,487건에 비해 약 8천여건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2009년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하루에 378건(1년 등교일 205일 기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학교안전사고 발생비율을 분석하여 보면 특히 경기도 지역의 전체 발생 건수는 타 시·도에 비해 제일 높은 편으로, 서울 12,357건과 함께 사고 발생률 상위권 지역으로 조사 되었다. 경기도는 2009년 14,096건에서 2010년에는 17,212건으로 3116건 늘었으며, 이는 약 18%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발생 장소와 부위별로는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에, 운동장과 교실에서, 충돌·부딪히거나 미끄러져서 팔과 다리를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국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2005년 64.7%에서 2011년 65.4%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일본, 미국 등 해외선진국의 경우 90%를 상회하는 것에 비하면 보건교사 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립학교의 경우 55% 수준에 불과하고 충남지역의 경우는 6%만이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가장 안전해야할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다쳤을 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보건교사 확충은 꼭 필요하다.” 며

 

“매년 증가하는 교내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10914 교내안전사고-보건교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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