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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능력 증대사업 댐 별 착공 순서 ,
안정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착공하지 않아
? ○ 수자원공사에서 진행하는 ‘치수능력 증대사업’이 안정성이 취약한 곳을 우선 착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 전여옥 의원이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수공은 사업 초기에 안정성이 취약한 댐을 우선 착공하도록 가중치 점수를 부여했다. 그러나 수공이 발표한 착공 우선순위는 가중치 점수에 따른 순위와 달랐다.
착공 우선순위 정해놓아도 무용지물…
1순위 대청댐은 공사 중, 17순위 합천댐은 공사 완료?
? ○ 심지어 수공이 발표한 착공 우선순위와 현재 진행중인 댐의 착공순서도 다르다. 수공의 사업계획에는 대청댐이 착공 1순위였지만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착공 우선순위 17위였던 합천댐은 착공이 완료된 상태다.
? ○ 전여옥 의원은 “공사의 근간이 되는 착공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안정성 등 객관적인 요소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착공되지 않은 댐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