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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분석실 구입 추천 7회, 구매는 겨우 2번뿐
- 원자재 구입 실적 저조, 집행률 28.3% -
지난해 2월 신설된 조달청의 원자재분석실의 기능이 사실상 불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경석 의원이 (한나라당, 기획재정위원회)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조달청의 2011년 원자재 비축 계획은 4,900억원이었으나, 8월말 기준 실적은 1,386억원으로 예산 집행률이 28.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달청의 원자재 구입실적이 부진한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조달청에서 원자재 구입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신설된 조달청의 원자재분석실에서는 올해 원자재 시장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여, 원자재별로 매달 구매 추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재분석실은 구리에 대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지속적으로 구입을 추천(2월 제외)하였으나, 실제로 조달청이 구리를 구매한 것은 1월과 5월 단 두 번에 그쳤다.
주석의 경우에도 금년 8월까지 총 6번을 추천하여 2회 구매한 것에 그쳤고,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추천한 달에는 구매하지 않고, 추천을 하지 않은 달에는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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