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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이 아동청소년 성범죄로부터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주광덕 국회의원(경기 구리)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1년 6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무려 2,099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내에서는 남부(363건), 부평(325건), 남동(318건) 등의 수치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동청소년 성범죄자 중 인천에는 무려 52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지난 4월 16일 ?성범죄처벌특례법? 개정으로, 공개된 성범죄자 931명중 실제 거주지 반경 1km 내에 있는 초등학교는 무려 738개이고, 그중 인천이 84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가장 성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인천의 경우 초·중·고에 총 4,954대의 CCTV가 현재 설치되어 있는데, 정작 출입구 등 외부감시용은 단 한 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암수(暗數) 범죄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통계보다 훨씬 더 만연해 있다고 봐야 할 것” 이라며 조속한 보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