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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주광덕 국회의원(경기 구리)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로스쿨 로펌 실무수습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로펌의 실무수습기회는 거의 대부분 서울소재 대학, 특히 소위 SKY 대학 로스쿨학생에 국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8대 국내주요로펌(변호사수 100명이상, 대한변협 2011.3. 자료)에서 실무수습을 거친 로스쿨생의 10명 중 7명은 SKY 로스쿨 출신이고, 전체 실무수습학생의 92%가 서울소재 로스쿨 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개교이래 현재까지 충남대는 총 정원 (100명*3) 300명 중 24명(8%)이 대형로펌에서 실무수습을 이수하였고, 강원대는 (40*3)120명 중 5명(4.2%), 충북대 (70*3) 210명중 4명(1.9%)만이 대형로펌의 실무수습기회를 가졌다.
로스쿨의 비중은 서울과 지방이 50%(1000명)대 50%(1000명)으로 동일하고, SKY로스쿨은 19% 정도의 인원이 배정되어 있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전체 로스쿨 총원의 19% 정도밖에 안되는 SKY로스쿨이 대형로펌 실무수습의 64%를 독식하고 있다”면서, “지방 로스쿨의 인재풀이 수도권 못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취업으로 이어지는 로펌실무수습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현 로스쿨의 실무수습행태는 다양한 출신과 다양한 능력의 법조인양성이라는 로스쿨제도도입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점에서 고착화이전에 조속히 시정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