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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이후에 지방공항의 이용객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여옥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과 포항공항은 경부선 KTX 2단계 개통이후 지금까지 김포노선 이용객이 37% 줄어들었다.
상세한 내역을 살펴보면 김포에서 울산 이용객은 68만명에서 40만명으로 41%가 감소하였고 김포에서 울산 이용객은 19만명에서 15만명으로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호남고속철도 1단계가 개통되면 지방공항 이용객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시간 이내의 광주 노선은 김포와 대구 노선처럼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되었다.
공항공사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이용료를 감면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일본의 경우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착륙료와 공항시설 등 직접적인 비용을 보조하고 있고 중국은 신규 노선 취항이 하게 되면 항공사에 일정 기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탑승교 사용료를 할인해주고 증편분에 대한 착륙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여옥 의원은 “항공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1천Km 이상과 2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하다.”며 “국내 노선은 이와 같은 경쟁력이 떨어져 이익을 보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