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이어도 주변 해역, 중국의 초계활동 급증 홍일표 의원 “이어도는 지하자원의 보고, 주변국 움직임에 대비한 해경의 작전능력 확보 중요” |
이어도 주변해역에 대해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중국의 초계활동이 올해 들어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의원(한나라당·인천남구 갑)이 4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어도 주변 중국 국가세력(함정·항공기) 출현 현황’에 따르면 이어도 주변해역에 출현한 중국 함정과 항공기는 2007년 11회, 2008년 3회에 불과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2009년과 2010년 16회로 증가한뒤 올해는 8월말까지 28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이어도가 포함된 제주 서남해역 대륙붕에는 92억t의 원유·가스 등 230여종의 지하자원이 매장돼있고, 우리나라 수출입 항로의 주요 길목”이라며 “평화시 해상관할권 확보를 위해 주변국 움직임에 대비한 해경의 작전능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