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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임원 40%가 국토해양부 출신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사장, 본부장 등 임원 15명 중 6명 국토해양부 출신 인사 홍일표 의원 “항만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 높여야” |
전국 항만공사 임원의 40%가 국토해양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의원(한나라당·인천남구 갑)이 4일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4개 항만공사의 사장과 본부장 등 임원 15명 가운데 6명이 국토해양부 출신 인사로 밝혀졌다.
인천항만공사의 경우 사장과 본부장 2명,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1명, 여수광양항만공사 본부장 1명, 울산항만공사 본부장 1명이 국토부 출신이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항만공사의 설립은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하여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운영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직 경험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항만공사 설립취지에 맞게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