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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홍일표] 인천항-북중국 간 추가항로 개설 필요
작성일 2011-10-04

 

인천항-북중국 간 추가항로 개설 필요

 

홍일표 의원 “상해(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닝보(세계 6위)의 신규 화물 창출 위해 적극적인 항로 증설과 신규항로 개척돼야”

 

인천항과 북중국 항만 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화주들의 운임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인천항과 북중국 항만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의 추가 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의원(한나라당·인천남구 갑)은 4일 인천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현재 국내 항만과 북중국 간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할 수 있는 항권은 모두 84개인데, 이 가운데 68개 항로가 개설됐고, 16개 항로는 잔여 항권으로 남아있어 추가 개설이 가능하지만 카페리 선사 보호를 이유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카페리 항로가 없는 부산항의 경우 북중국 간 항로가 47개인 반면 인천항과 북중국간 항로는 12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카페리 운임은 컨테이너 운임과 비교해서 2∼3배 가까이 비싸고,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다양하지 않고 빈도수도 적기 때문에 수도권의 주요 화주가 인천항을 기피하고 있다”며 “화주들 입장에서 보면 현재 대 중국 컨테이너 운송을 위해서는 부산항을 거쳐서 다시 중국으로 경로를 택하기 때문에 운임부담도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인천과 상해 등 북중국 간 항로가 추가로 개설될 경우, 해상운임이 1TEU 당 100 USD의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16개의 잔여 항권으로 인천항과 북중국간 컨테이너 항로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며, 우선 카페리가 운행되지 않는 인천항과 상해항 및 닝보항에 추가 개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과 상해, 닝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 교역량은 인천-상해간 21만4천665TEU, 인천-닝보간 5만8천446TEU로, 이는 5년전에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 물동량 증가에 대한 대책 및 운임부담 완화를 위해 항로 추가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북중국간 추가항로 개설 필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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