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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교과서 한국왜곡 심각, 289권에서 602건 오류
작성일 2012-10-07

외국교과서 한국왜곡 심각, 289권에서 602건 오류


- 38선이 휴전선이다? 한국은 중국어를 사용한다? 말라리아 발생국이다?

- 일본해 단독표기동해/일본해 병기동해 단독표기 순으로 많아

- 현재까지 91건 오류시정, 511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어

- 정부예산 지원은 시류에 따라 들쭉날쭉, 담당연구원 6명 중 3명이 계약직

 

세계 곳곳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한국 역사와 문화가 상당수 왜곡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연은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통해 세계 543권의 교과서중 289권에서 602건의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91건이 바로 고쳐졌으며 511건이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는 등 많은 외국교과서에는 오류가 그대로 실려 있는 실정이다.

 

어느 나라일까요? 중국은 아니지만 중국어를 사용하고(쿠웨이트), 열대지방 풍토병인 말라리아 발생국이다.(아르헨티나) 답은 대한민국이다.

 

아프리카, 튀니지, 남미, 아르헨티나 등 외교관계가 약한 국가만 잘못된 한국을 가르치는 게 아니다.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비교적 한국을 잘 아는 나라의 교과에서마저 오류가 심상찮게 발견되고 있다.

 

또한 동해 표기와 관련해서도 일본해 단독표기 동해/일본해 병기 동해단독표기 순으로 나타났고 있다고 한중연은 밝혔다.

 

한편 외국교과서의 왜곡 시정사업 지원규모도 시류에 따라 들쭉날쭉이다.

외국교과서의 왜곡파문들이 일 때는 예산이 늘었다가 잠잠해지면 줄어드는 식이다.

 

실제로 200392096만원이던 예산이 200572000만원, 2008123800만원, 201182400만원, 올해 79400만원으로 들쭉날쭉이다.

내년 예산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으로 112,8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우리 역사왜곡이 계속되고 있지만, 외국 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는 연구원은 6명 뿐이다. 이중 3명이 계약직이다. 6명의 연구원이 전 세계 국가를 6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김태원 의원은 미국 정부마저 동해표기보다 일본해 표기를 우선하는 실정이다. 국가이미지를 먹칠하는 왜곡교과서를 방치하면 외교, 통상,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력을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해외교과서에서의 한국 왜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안정된 예산확보와 인력충원 및 해외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외국교과서 한국왜곡 심각 289권에서 602건 오류_121007(김태원 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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