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원 수업시수 및 담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간제 교사의 역할(수업시수, 담임)이 정규교원에 대비 비정상적으로 크게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기간제 교사가 담당한 총 수업시수가 정규교사 대비 2008년에는 4.85%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10.35%로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우리 공교육에서 정규교원이 아닌 기간제교사가 담당하는 수업비중이 2배이상 증가한 것임.
- 시간강사의 수업시수 비율도 크게 늘어 2008년에는 0.39%에 불과했던 것이 2012년에는 3.46%로 10배 가까이 증가함.
<2008~2012 정규교원 대비 기간제교사와 시간강사 수업시수 비율>
연도 |
정규교원 |
기간제교사 |
시간강사 |
정규교사대비 총수업시수 비율 |
정규교사대비 총수업시수 비율 | ||||
인원 |
총수업시수 |
인원 |
총수업시수 |
인원 |
총수업시수 |
기간제 |
시간강사 | ||
08 |
국립 |
2,117 |
39,772 |
103 |
1,879 |
63 |
422 |
4.72% |
1.06% |
공립 |
280,995 |
6,310,572 |
12,104 |
248,173 |
858 |
12,437 |
3.93% |
0.20% | |
사립 |
88,788 |
1,748,205 |
7,437 |
142,341 |
1,169 |
18,396 |
8.14% |
1.05% | |
소계 |
371,900 |
8,098,549 |
19,644 |
392,393 |
2,090 |
31,255 |
4.85% |
0.39% | |
09 |
국립 |
2,153 |
39,969 |
114 |
2,055 |
112 |
793 |
5.14% |
1.98% |
공립 |
280,560 |
6,279,873 |
16,090 |
331,719 |
1,293 |
19,113 |
5.28% |
0.30% | |
사립 |
88,432 |
1,691,386 |
8,297 |
158,779 |
1,312 |
21,004 |
9.39% |
1.24% | |
소계 |
371,145 |
8,011,228 |
24,501 |
492,553 |
2,717 |
40,910 |
6.15% |
0.51% | |
10 |
국립 |
2,132 |
40,149 |
95 |
1,725 |
139 |
1,209 |
4.30% |
3.01% |
공립 |
280,219 |
6,220,401 |
16,946 |
345,724 |
3,883 |
71,628 |
5.56% |
1.15% | |
사립 |
88,331 |
1,786,899 |
8,369 |
160,023 |
1,789 |
28,897 |
8.96% |
1.62% | |
소계 |
370,682 |
8,047,449 |
25,410 |
507,472 |
5,811 |
101,734 |
6.31% |
1.26% | |
11 |
국립 |
2,126 |
38,915 |
147 |
2,547 |
154 |
1,344 |
6.55% |
3.45% |
공립 |
276,719 |
6,071,495 |
26,613 |
550,213 |
9,356 |
163,226 |
9.06% |
2.69% | |
사립 |
88,863 |
1,774,128 |
9,623 |
181,903 |
3,321 |
51,376 |
10.25% |
2.90% | |
소계 |
367,708 |
7,884,538 |
36,383 |
734,663 |
12,831 |
215,946 |
9.32% |
2.74% | |
12 |
국립 |
2,082 |
34,795 |
182 |
2,890 |
180 |
1,613 |
8.31% |
4.64% |
공립 |
275,339 |
5,343,628 |
28,670 |
546,574 |
10,469 |
183,821 |
10.23% |
3.44% | |
사립 |
90,487 |
1,724,363 |
10,549 |
185,904 |
3,883 |
60,516 |
10.78% |
3.51% | |
소계 |
367,908 |
7,102,786 |
39,401 |
735,368 |
14,532 |
245,950 |
10.35% |
3.46% |
- 또한 공립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맡는 수업시수는 2008년 3.93%, 사립에서 기간제 교사가 맡은 수업시수가 8.14%로 두배 차이가 났지만, 2012년에는 공립에서 기간제 교사가 맡는 수업시수가 10.23%, 사립에서 기간제 교사가 맡는 수업시수가 10.78%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음.
- 시도별로 정규교원 수업대비 기간제교사의 수업시수 비율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5.37%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08%로 가장 낮았음.
□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은 비율을 살펴보면, 2010년 31.3%에서 2012년 45.9%로 2년사이에 큰 대폭 증가했음. 증가폭은 사립학교보다 공립학교가 더 높았는데, 사립은 31.3%에서 39.6%로 8.3%p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동안 공립은 31.4%에서 48.5%로 17.1%p 증가했음.
- 학교급별로는 담임업무가 힘들어지는 중학교에서 2010년 기간제교사의 43.9%가 담임을 맡고 있었지만 2012년에는 67.3%로 증가했으며, 고등학교 역시 24.4%에서 32.9%로 증가했음.
- 특히 특별한 관심과 집중이 필요한 특수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비율이 2010년 39.4%에서 2012년에는 46.8%로 증가했음.
<2010~2012 정규교원과 기간제교사 담임 현황(%)>
구분 |
계 |
초 |
중 |
고 |
특수학교 | ||||||
정규교원 |
기간제 |
정규교원 |
기간제 |
정규교원 |
기간제 |
정규교원 |
기간제 |
정규교원 |
기간제 | ||
2010 |
국립 |
50.55 |
11.76 |
72.85 |
- |
47.24 |
- |
42.4 |
16.9 |
47.5 |
4 |
공립 |
59.23 |
31.38 |
68.41 |
20.00 |
51.72 |
43.81 |
45.2 |
24 |
55.6 |
40.45 | |
사립 |
51.37 |
31.31 |
81.37 |
67.19 |
54.36 |
44.4 |
49 |
24.7 |
56.8 |
40.23 | |
소계 |
57.77 |
31.28 |
68.55 |
21.71 |
52.16 |
43.9 |
46.7 |
24.4 |
55.7 |
39.38 | |
2011 |
국립 |
49.59 |
12.82 |
69.27 |
- |
44.13 |
6 .25 |
42.7 |
8.79 |
48.9 |
25.58 |
공립 |
57.24 |
42.53 |
67.05 |
35.11 |
48.77 |
56.4 |
42.8 |
30.9 |
52.3 |
46.0 | |
사립 |
49.05 |
34.00 |
80.88 |
42.45 |
52.23 |
52.1 |
46.4 |
28 |
55.9 |
36.38 | |
소계 |
55.74 |
40.12 |
67.18 |
35.27 |
49.36 |
55.7 |
44.3 |
29.4 |
53.8 |
40.17 | |
2012 |
국립 |
49.47 |
14.28 |
71.82 |
- |
52.13 |
6.67 |
37.1 |
17.3 |
53.8 |
13.04 |
공립 |
58.01 |
48.45 |
65.34 |
32.27 |
56.25 |
68.6 |
42 |
33.7 |
51.1 |
51.69 | |
사립 |
49.49 |
39.65 |
73.47 |
56.54 |
57.06 |
61.5 |
45.6 |
32.2 |
55.5 |
43.63 | |
소계 |
56.47 |
45.88 |
65.44 |
33.82 |
56.38 |
67.3 |
43.4 |
32.9 |
53.4 |
46.78 |
- 이렇게 기간제 교사 중 담임업무를 맡은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학교현장에서 정규교원들은 담임 업무를 기피하고, 상대적 약자인 기간제 교사에게 학교편의대로 담임업무를 맡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임.
□ 교과부에서는 기간제 교사의 처우는 정규직과 같고 정규교사의 업무를 대체하기 위해서 채용했기 때문에 담임업무를 하는 것에 문제가 없고, 실제 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을 맡기기를 꺼려하지만 교원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내부 지침상 기간제 교사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라는 것이 교과부의 일관된 입장임.
□ 강은희 의원은 “기간제 교사는 교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비정규직이라는 문화가 있고, 아무래도 단기간 불안전하게 근무하는 만큼 정규교사보다 책임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는 곧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 “교원을 확충하여 교육(수업)의 질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기간제교사 수는 물론 수업시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 그리고 또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비율도 점점 증가하는 것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절대 바람직한 형태가 아니므로 정규교원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함.
붙임: 2008~2012 시도별 정규교사 대비 기간제 교사 총수업시수 비율 추이
별첨 1: 2008~2012 시도별 학교급별 정규교사 대비 기간제 교사 총수업시수 비율
별첨 2: 2010~2012 시도별 학교급별 정규교사, 기간제 교사 담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