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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를 가한 이유중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응답이 31.2%에 달했고, 또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의 경우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42.5%에 달했음.
□ (가해이유) 학교폭력을 가한 청소년에게 “폭력을 가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폭력을 가한 가장 큰 이유로 청소년의 47.1%가 ‘상대가 잘 못 했기 때문에’라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특별한 이유 없음’(31.2%), ‘용돈이 부족해서 돈을 얻기 위해’(4.0%) 등의 순서로 가해 이유를 말함.
- (피해이유) 학교폭력(협박, 폭행, 집단 따돌림 등) 피해를 당한 청소년에게 “폭력 피해를 당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몸이 작거나 힘이 약해서’(14.2%), '성격 때문에‘(10.5%),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9.6%) 등으로 피해 이유를 응답함.
<학교폭력 피해 이유>
□ 가해 학생은 상대가 잘 못 했기 때문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되지만(47.1%), 정작 피해 학생은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9.6%에 불과했고, 이보다는 몸이 작거나 힘이 약해서(14.2%) 성격 때문에(10.5%) 외모나 장애 때문에(3.7%) 폭력을 당한 것으로 인식했음.
- 또한 가해 이유로 '특별한 이유없이'라는 응답이 31.2%에 불과했지만, 피해 학생은 42.5%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답했음.
- 결국 학교폭력의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발생했거나, 그 이유에 대해 쌍방이 모두 제대로 파악(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엄청난 인식 괴리]
□ 강은희 의원은 “학교폭력의 많은 부분이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고 있고, 가해자의 경우 상대방이 잘못했기 때문에 폭력을 행사했다고 하지만, 피해자는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서는 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이유없는 그리고 이유를 모르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청소년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소 원만한 친구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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