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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해외박물관에 독립 한국실의 개설 사업을 진행하여 그동안 수장고에 방치되거나, 중국이나 일본 유물로 분류되어 온 우리 유물들이 재조사를 통해 한국 문화재로 전시되는 문화적 외교성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현재 해외박물관의 한국실 대륙별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중동, 아프리카, 남미지역 해외박물관 내의 한국실은 전무한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북미(28개실) 및 유럽(23개실) 지역에 한국실이 편중되어 있어 타지역으로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박물관 한국실 설치 현황, 2011년 현재]
국가별 |
한국실수 (개) | |
북미 |
미국 |
26 (개) |
캐나다 |
1 (개) | |
멕시코 |
1 (개) | |
유럽 |
영국 |
4 (개) |
독일 |
6 (개) | |
프랑스 |
1 (개) | |
네덜란드 |
1 (개) | |
벨기에 |
2 (개) | |
덴마크 |
1 (개) | |
스위스 |
2 (개) | |
교황청 |
1 (개) | |
오스트리아 |
1 (개) | |
체코 |
2 (개) | |
러시아 |
2 (개) | |
아시아 |
일본 |
4 (개) |
오세아니아 |
오스트레일리아 |
1 (개) |
뉴질랜드 |
1 (개) | |
합계 |
57 (개) |
이에 본 의원은 해당 대륙의 국가별 박물관에 따라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거나, 예산 문제나 유물 부족문제 등의 실질적인 여건이 어렵다 할지라도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는 재단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고, 국제교류재단이 시행하는 해외박물관의 한국실 설치 사업의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먼저 실질적인 여건이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 초기 정착을 위해 굳이 진품이 아니라 교육 목적용 복제품을 전시하거나, 장소 대관의 어려움이 있다면 순회전 형식을 통해서라도 운영하는 방안을 제언한다.
둘째, 외교통상부의 자원외교 국가와의 접촉 시, 해당 대륙별 거점 국가의 행사를 통해 특별전 형식으로 추진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그리고 각 박물관간에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한국의 역사적 유물’과 ‘한국적 미’를 알리는 데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언한다.